700억 직접 투작, 일자리 200여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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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산시에 따르면 강풍전자는 아산 음봉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초고순도 타겟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700억 원을 직접 투자해 200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대만 TSMC, 일본 소니, 독일 인피니언 등 굴지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연간 1조 2000억 원 규모의 매출(2022년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강풍전자는 현재 미국·유럽·일본에 진출해 15개의 생산공장을 갖고 있으며, 한국 첫 진출지로 아산시를 선택했다.
아산시는 강풍전자의 원활한 투자를 위한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아산시 외투단지 100% 입주 상황을 고려해 음봉산단에 외국인투자지역 추가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달 8일 방문에 이어 오늘 신속하게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풍전자는 인주·탕정 외투단지에 이어 음봉외투단지 지정을 위한 첫 번째 기업 유치이며, 그간 유럽·미국·일본 기업을 유치해 왔는데 이번 강풍전자를 계기로 중국 첨단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