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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서 놀아요”…상품권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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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02. 04. 11:15

6일 오전 10시 '서울형키즈카페머니' 1차 발행…5억원 규모
1인 월 20만원까지 구매 및 최대 50만원까지 보유 가능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 26곳→50곳으로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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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1월 22일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살림 내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6일 오전 10시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20%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5억원이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인증받은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이다. 현재 키즈카페 26곳이 참여 중이며, 설 당일(10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9~12일) 내내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중 8곳은 설 당일에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1차 발행분은 3월까지 판매할 계획이지만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며 "상품권 판매시스템을 고도화한 이후 4월에 나머지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 △신한쏠뱅크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등 5개 앱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원, 보유 한도는 50만원이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시는 올해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 사업 참여업체를 24곳 이상 추가 모집해 현재 26곳에서 5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권 이용이 가능한 카페 명단과 주소는 서울시 도시생활지도인 '스마트서울맵'이나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배너 또는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설 연휴와 방학을 맞아 키즈카페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서울형키즈카페머니'로 20% 할인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올해는 더 많은 사업주와 학부모,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용처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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