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석용찬 “인니 미·중 무역갈등에 반사이익 누릴 대표 국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201010000426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02. 01. 13:50

메인비즈협회, '2024 메인비즈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개최
1
메인비즈협회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메인비즈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메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서 '2024 메인비즈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현안·경제 동향과 인도네시아의 성장 가능성·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현황·발전전망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최대 공업단지 조성 도시인 브카시 소재 현대자동차 전기차 생산공장과 부품공장을 견학했으며 다국적 기업인 나이키에 연간 3000만 켤레 신발을 생산·납품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기업인 글로벌스포츠그룹 KMK 공장을 탐방했다.

현재 40개의 슈퍼마켓 직영점 운영과 인도네시아 전역 5만 개 현지마트에 케이(K) 식품을 공급하고 있는 무궁화유통을 방문해 인도네시아 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메인비즈협회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동 중인 한인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한인회와 한인중소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입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메인비즈기업의 제품수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와 현지 경제단체들과도 비즈니스 매칭 등 후속조치를 계속하기로 했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최근 국내시장의 성장 둔화와 치열한 경쟁으로 혁신형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네트워크 다각화, 글로벌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베트남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국가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갈등의 심화로 반사이익을 누릴 대표적인 국가로서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