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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에 따르면 센터는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영농부산물(과수 전정가지 등)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농업분야 미세먼지, 병해충 발생 저감 및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관내 거주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산림연접지 100m 이내, 고령층(만75세 이상) 순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처리를 무상 지원한다. 상반기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하반기는 11∼12월까지 각각 영농여건에 맞춰 탄력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자 중 영농부산물 처리 희망 농업인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정 장소에 부산물을 모아두면 파쇄지원단이 지정된 날짜에 현장을 방문해 파쇄 작업을 진행한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2개조 6명으로 구성되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센터 관계자는 "농경지에서 이뤄지는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잔가지를 토양 퇴비로 활용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