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겨울철 대비 물류창고 안전점검 실시

이천시 안전점검반이 겨울철 대비 물류창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22일까지 지역 내 건설·운영 중인 물류창고 총 22개소에 대한 표본안전점검을 이천소방서,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으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면적 1만5000㎡ 이상의 시설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건축물 구조부 결함 발생 여부, 화재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 등 유지관리상태, 전기시설 접지 적합 여부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완이 요구되거나 시정해야 할 사항은 시공사 및 관리주체에 통보하여 위험 요소를 보완할 예정이다.

시설 관리주체에게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명사고와 관련해 재해 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