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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가 도착하기 전 법원 주변에 둘러쳐진 바리케이드 안팎에 이중으로 경력이 배치됐다. 방탄가방을 든 경호인력도 눈길을 끌었다.
법원 앞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린 이 대표는 흉기에 찔려 상처가 난 부위에 반창고를 붙인 채 이동했다.
취재진이 "피습 사태 이후 첫 재판인데 한 마디 부탁드린다", "담당 재판장 사직으로 재판 지연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의 질문을 건넸지만 이 대표는 답하지 않았다.
그는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현장에 있는 지지자 50여명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법원으로 들어섰다.
2022년 9월부터 해당 재판을 담당해온 강규태 부장판사가 다음 달 법관직을 내려놓게 되면서 재판부가 교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