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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의성군에 따르면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 패화석을 무상으로 공급해 토양을 개량하고 유효규산 함량을 높여 지력을 유지 보전해 친환경 농업실천기반을 조성하는 3년 주기 사업으로 2022년에 2023~2025년도 사업을 일괄 신청받아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금성면, 단북면, 구천면, 신평면, 안평면, 안사면 등 6개 면에 공급이 될 예정이다.
군에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농촌의 고령화, 여성농업인, 일손부족 등으로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동살포를 희망하는 농가는 마을별 영농회, 작목반 등 공동살포 대행단체를 구성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고 공동살포를 대행하는 단체에는 포대(20kg)당 1000원의 공동살포 비용이 지원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의 개량을 위해 무상으로 공급된 토양개량제가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공동살포 확대를 위해 지원단가를 2023년 800원에서 올해 1000원으로 인상했으며 신속히 살포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한기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