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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만 65세 대상 ‘건강 동행 사업’ 참여 의료기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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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1. 14. 14:27

성동구
성동구청 건강동행팀이 건강 동행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의 집에 방문해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동행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 동행 사업은 성동보건소 간호사와 영양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구청 건강동행팀이 집으로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구는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참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양질의 방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와 협약을 맺은 1차 의료기관은 현재까지 15곳이다. 지난해 12월 협력 의원 4곳이 추가 진행해 규모가 확대됐다.
구역별로는 성수권역 4곳, 금호권역 4곳, 마장·용답권역 3곳, 행당권역 4곳이다. 만 65세 이상의 만성질환을 2개 이상 보유한 독거노인이나 노인 부부인 경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건강동행팀은 어르신들에게 △건강상담은 물론 △방문재활 △영양지원 △재택의료 △정신상담 △복지상담 등 총 6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협력의원 15곳과 각 동주민센터 또는 돌봄 SOS 복지 매니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 시 8주간 방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르신 건강 동행 사업이 활성화됨으로 인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어르신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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