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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주시에 따르면 '월요 야간민원실'에서는 △여권민원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출생·사망·혼인신고 접수 등 업무가 가능해 민원인들이 바쁜 일과시간이 아닌 퇴근 이후 한결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야간민원(본청) 189건 중 97%(183건)을 차지하는 여권 발급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급증한 해외여행에 따라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야간민원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주민불편 사항이나 민원상담은 신고서 접수 후 다음날 관련 부서에서 최우선으로 처리된다.
또한, 시청 민원실에는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인 전용 컴퓨터·복사기·팩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해 시청 내·외부 8곳에 도움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조낭 새마을봉사과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월요 야간민원실 운영과 함께 119종 제증명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25개소에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