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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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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01. 03. 11:18

고창이 지역발전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설계히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싱크탱크 역할 기대
고창식품산업연구원 개원식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일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창군
전북 고창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낼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개원했다.

2일 오후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개원식을 열었다.

기존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는 명칭 변경뿐 아니라 연구원으로 급을 올렸다. 연구원은 지난달 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명칭 변경에 대한 정식 승인 통보를 받았으며, 지난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고창의 지역발전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싱크탱크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사업비 9억6000만 원)을 통한 식품기업의 관광산업 활성화 △맞춤화 김치소재 6차산업 플랫 구축사업(사업비 20억 원) △한국 탄소제로 에너지 클러스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발굴용역(사업비 9000만 원) △고창군 미래전략사업 발굴용역(사업비 9000만 원)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선 경과보고 연구원이 개발중인 프리미엄 복분자와인 시음과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심덕섭 이사장은 "새 이름을 갖게 된 만큼 고창경제를 선도하는 식품산업과 지역발전 전략R&D센터의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며 "지역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고창군민에게 사랑받는 연구원이 돼 달라"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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