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등 취업역량 강화에도 나서
|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 취업으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는 최대 18개월까지 근무 가능하며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436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는다. 직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총 140시간의 맞춤 교육과 구직활동을 위한 자격증 취득 비용도 지원된다.
사업은 공공형과 민간형으로 나뉜다. 공공형은 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에서 계획한 일자리 사업에서 일 경험을 쌓고, 전문 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워 민간일자리 진입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155개 사업 1750명을 모집한다.
공공형 일자리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약자동행형과 보건·환경 실무, 박물관 전문연수 등 공공부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경력형성형이다.
공공형 1차 선발은 오는 8~12일에 진행되며, 96개 사업에 516명을 모집한다.
역량 있는 민간 협회·단체 주도로 참여자를 선발하고 전문교육과 인턴십을 거쳐 민간일자리 취업으로 연계하는 민간형 뉴딜일자리도 1750명을 선발한다. 민간기업 맞춤형, 민간협회·단체 협력형 등 두가지로 운영되며, 이달 12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하고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정훈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민간 취업으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자격증 취득과 어학시험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일손이 필요한 현장에서 다양한 일 경험을 쌓는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이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