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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구인모 군수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거창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을 건의해 이후 보훈부 관계자 현장 방문, 군 주관 타당성조사 용역, 국회 방문 등 박민식 장관 퇴임을 앞두고 각고의 노력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에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1억 원이 반영됐고 총사업비 규모는 380여억 원이다.
이번 용역예산 반영으로 군은 남부권 보훈휴양원을 건립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보훈휴양원이 건립되면 보훈가족 복지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내년 1월부터 발 빠르게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연구용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군에 보훈휴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타당성 연구용역비를 확보 될 수 있었으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보훈휴양원을 건립해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를 앞당기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