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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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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3. 12. 26. 17:19

총 사업비 380여억 원 규모
사본 -[거창군]12.26
거창 남부권 보훈휴양원 조감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내년 정부예산에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사업이 반영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구인모 군수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거창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을 건의해 이후 보훈부 관계자 현장 방문, 군 주관 타당성조사 용역, 국회 방문 등 박민식 장관 퇴임을 앞두고 각고의 노력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에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1억 원이 반영됐고 총사업비 규모는 380여억 원이다.

이번 용역예산 반영으로 군은 남부권 보훈휴양원을 건립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보훈휴양원이 건립되면 보훈가족 복지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내년 1월부터 발 빠르게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연구용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군에 보훈휴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타당성 연구용역비를 확보 될 수 있었으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보훈휴양원을 건립해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를 앞당기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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