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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매출액은 100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15조4000억원)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본부와 직영점을 제외한 가맹점 매출액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증가율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후 역대 최대다.
업종별로 보면 생맥주·기타주점(57.7%), 중식·양식 등 외국식(41.0%), 커피·비알코올음료(33.2%) 등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가맹점 종사자 수는 94만2000명으로 12.9%(10만8000명) 늘었다. 종사자 수보다 매출액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1억630만원으로 4.7%(480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가맹점 수는 28만6000개로 9.7%(2만5000개) 늘었다. 문구점(23.9%), 외국식(23.4%), 커피·비알코올음료(18.9%) 등 전 업종에서 늘었다.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3.3명으로 3.1%(0.1명) 늘었다. 생맥주·기타주점(16.7%), 한식(10.3%), 커피·비알코올음료(8.1%), 자동차 수리(6.5%) 등에서 증가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5060만원으로 7.7%(2520만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