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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도 문화유산분야 시·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 창출과 효율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평가는 △문화재 분야 예산 확보와 집행 △문화재 재난 대응과 관리 현황 △문화재 신규 지정과 승격 △문화재 관련 행정업무 이행 상황 △문화재 분야 국비 공모현황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등 6개 분야 12가지 지표로 문화유산 분야 업무 전반이다.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우수사례로 '국내 최초 고분 쇼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 추진',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유물 파만자(破卍字) 난간을 문화재 울타리 디자인에 적용한 경계 울타리 사용', '가설건축물 존치기간에 대한 규제개선으로 불필요한 행정절차 일원화' 등 우리 시의 문화유산 분야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내 최대 문화유산의 보고인 경주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관계자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우리 시가 가진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