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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5441억원, 특별회계 623억원으로 2023년도 예산보다 44억원(0.73%) 증가한 규모다.
국세 감소로 인해 청도군은 교부세가 495억원이 감소하는 등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의 동향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하며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하고 직접 발로 뛴 노력의 결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포함해 총 41건, 총 사업비 1363억원의 역대 최대 현안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올해보다 236억원(12.39%) 증가한 214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재정 운영 효율화에 보탬이 됐다.
내년도 예산은 군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농업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농업 육성 및 스마트 농업 확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군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지원, 생활 SOC 정비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농업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농업분야가 1208억원(19.9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1192억원(19.66%), 환경 984억원(16.23%), 공공질서 및 안전 426억원(7.03%), 문화 및 관광 374억원(6.17%), 국토 및 지역개발 341억원(5.62%) 순이다.
주요 현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을 보면, △풍각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0억원 △동창천매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80억원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70억원 △예술인 창작촌 조성 45억원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37억원 △생활문화 복합센터 건립 32억원 △공영주차장 조성 55억원 △칠성유등지구 배수개선사업 25억원 △산림치유 힐링센터 조성 1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5억원 △농업인력 숙소 건립 32억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1억3000만원 △농작물 병해충 드론방제 사업 3억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6억원 △청도형 스마트팜 조성 4억원 등을 반영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내외 경기 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2024년 갑진년은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두 배, 세 배 더 신바람 나는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