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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협회, 국내 최대 지상방산전시회 ‘KADEX 2024’ 조기 참가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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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승인 : 2023. 12. 22. 10:34

1월 말까지 홈페이지 통해 접수…참가비 할인 혜택
보도자료이미지
대한민국 육군발전협회(회장 권오성)는 오는 9월 열리는 국내 최대 지상무기 전시회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 참가할 기업의 조기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육군협회는 이같이 밝히며 "내년 1월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조기 참가신청을 하는 기업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육군협회는 "지난 10년 동안 주최해온 DX KOREA를 나날이 높아지는 K방산의 위상에 부합하는 글로벌 방산전시회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KADEX 2024'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내년 'KADEX 2024'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500개 기업이 1600개 부스에 분야별 첨단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협회는 조기신청이 마감되는 내년 1월 말까지는 주요 글로벌 방산 기업 포함 74개사(729 부스)가 참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시장은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를 통합해 전장 기능별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지휘통제·정보관 △기동관 △화력관 △방호관 △우주항공관 △지원관 △미래관으로 구성되며 전장 기능별로 함께 전시해 바이어들에게 최적의 관람 동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방산을 선도하는 무기체계부터 로봇, AI, 3D프린팅, 사이버, 자율 등 국방혁신 4.0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미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군 관계자들과 민수분야의 우수기술 국방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한다는 계 추죄측의 방침이다.

육군협회 관계자는 "군사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의 방산 분야 진입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에서도 민간의 혁신적 기술을 군에 신속 도입하기 위한 Fast-Track(신속 소요)을 신설한 만큼 혁신적인 기업 40개사를 선정해 스타트업 특별관을 구성하는 등 미래 전장을 주도할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병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업들도 참가한다. 장병 선호 충족에 최적화된 '급식' 인프라부터 군 의료체계, 노후·협소한 병영생활관·관사·간부 숙소 개선 등 MZ세대 기대 수준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장병 의식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장을 구성할 예정이다.

육군참모총장, 교육사령관, 군수사령관 등 최상위 주요직위자를 포함한 육군 전 구성원이 참가하는 전문포럼도 개최한다. 초급간부 획득, 병력 부족 등 현재 직면하고 있는 육군 현안과 더불어 AI 과학기술 강군육성과 미래전력 강화 등 육군 핵심정책을 참모총장, 교육사령관, 각 병과 학교장 등이 직접 발표하고 육군 전 구성원이 참가하여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해 육군협회 관계자는 "육군 전 구성원이 참가하는 포럼과 전시회의 연계로 포럼에 참가한 주요 정책결정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함으로써 참가기업의 우수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군에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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