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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개 공약사업 중 지난 8월 정기회의 시 보고된 완료 11건·폐지 1건 총 12건의 공약사업을 제외한 74개 공약사업을 4개 분과로 나눠 관계공무원의 개괄적인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공약이행상황을 평가하는 분과회의를 진행후 공약 변경사업 심사 의결을 위한 전체회의로 진행됐다.
건설교통환경, 농업축산산림, 문화관광체육, 교육복지보건분야로 구성된 분과회의에서 공약평가단은 74개 공약사업에 대해 점검한 결과 기 완료된 6개 사업을 포함한 71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부진사업 2건(합천 스마트물류단지 조성사업, 북부권 골프장 조성)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에만 국한하지 말고 다른 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전체회의에서는 5건의 공약변경대상 사업에 대한 승인여부를 심사해 모두 원안가결하고 그중 서산~월평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KTX 역세권 종합개발과 연계한 사업으로 사업 인정 고시 이후 지역 여건·교통량 등을 재검토해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함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여 공약보류를 승인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민선8기 출범 후 공약사업의 내실을 다지고자 최선을 다해 공약사항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공약이 군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오늘 평가단 회의를 통해 냉정하게 평가 받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공약이행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