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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포항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8일 전국 1200여 개의 지역축제 중 포항국제 불빛축제를 포함한 전국 대표 축제 25개를 '2024~2025 문화 관광축제'로 최종 지정했다.
21개는 '2020~2023 문화 관광축제' 33개 중 재 지정됐으며 고령 대가야 축제 등 4개 축제가 신규 지정됐다.
포항국제 불빛축제는 지난 2019년 유망축제로 지정된 후 포항의 '불'과 '빛'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와 국내 최다 국이 참여하는 국제 불꾳쇼 등을 통해 관광매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문화 관광축제 재지정으로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국비지원과 함께 문화 관광축제 명칭 사용, 축제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국제 불빛축제가 지난 20여 년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축제 추진을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려해 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경제·시민 축제로 지역문화 축제 발전의 선도모델로 만들어 해외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국제 불빛축제는 국내 3대 불꽃축제라는 명성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