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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트리, 천안 금성경로당에 1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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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김관태 기자

승인 : 2023. 12. 15. 16:32

㈜블루트리, 금성경로당 등에 따뜻한 기부
(주)블루트리 이혜영 대표(왼쪽 두번째)가 금성경로당 이윤표 회장(좌측) 및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 천안 소재 기업 ㈜블루트리가 지난 14일 천안 동남구 금성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내복 200벌과 수면양말 300켤레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천안 동남구 목천읍에서 유통업을 하는 ㈜블루트리 이혜영 대표는 이날 금성경로당을 찾아 내복과 수면양말 기부와 함께 은빛복지관(320켤레), 장애인복지관(800켤레), 시니어클럽(320켤레)에 수면양말 등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 물품을 기탁받은 금성경로당은 백석실버센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문성동행정복지센터, 사직동경로당, 영성동경로당, 19통경로당, 풍화당경로당, 영성2통경로당, 소전거리경로당, 청수현대경로당, 아트빌경로당, 주공6단지경로당 등에 지정기탁을 통해 기부물품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혜영 대표는 "평소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가 지나기 전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성경로당 이윤표 노인회장은 "추운 겨울에 경로당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눠준 이혜영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오늘 받은 기부 물품은 우리 경로당을 비롯해 이웃 경로당들과 함께 나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물품을 기부한 ㈜블루트리는 3년째 천안에서 가방, 내복, 양말, 고글 등 계절생활잡화를 취급하고 있는 지역업체로 경기 불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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