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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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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12. 12. 11:07

지난해 7월 개관 후 하루 평균 2500명 찾아...한국관광 랜드마크 부상
한국관광공사
지난 8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하이커를 방문한 덴마크, 노르웨이 잼버리 참가자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이하 하이커)가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하이커는 지난해 7월 서울의 중심 중구 청게천로에 개관했다. 2019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관광안내와 K-콘텐츠를 활용한 실감형 관광체험을 연계한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하이커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2500명으로 리모델링 이전에 비해 약 2.7배 증가했다. 관광홍보관 자체가 국내 MZ세대뿐만 아니라 해외 한류 팬들의 필수 방문 명소이자 한국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관광공사
지난 8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하이커를 방문한 덴마크, 노르웨이 잼버리 참가자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하이커는 'K-콘텐츠 종합 놀이터'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콘텐츠와 놀거리를 선사하다. 1층 대형 미디어월 '하이커 월'은 한국관광의 매력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와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를 보여준다. 2층은 방문객이 직접 춤을 추며 K-팝 뮤직비디오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3층과 4층에는 각각 다양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하는 특별 콘텐츠 전시관, 국내 로컬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관광 멀티 체험존이 자리잡았다. 5층에는 관광 종합 안내센터와 청계천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라운지가 위치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하이커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2일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하이커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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