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총생산 9조2437억원, 청주시에 이어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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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음성군에 따르면 GRDP는 지역에서 정부, 기업, 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충북도가 지난 1일 공표한 2021년 기준 충북도 시군단위 GRDP 추계 결과 음성군의 1인당 GRDP는 2020년보다 1079만 원 증가한 915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평균 4612만 원보다 무려 4541만 원(98.5%)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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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음성군의 지역내 총생산 규모는 9조2437억 원으로, 전년대비 명목 가격으로는 9596억 원 증가(11.6% 성장)를 보여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GRDP 성장의 주요 요인은 우량기업 투자유치, 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원과 이를 통한 고용 창출 활성화로 분석된다.
음성군은 산업단지 적기 공급과 더불어 최근 5년간 10조6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체결하고, 1만60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룬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닦았으며 미래 성장동력인 4+1 신성장산업을 연계해 지속 가능하고 핵심적인 산업 육성에 노력한 결과다.
아울러 음성군은 현재 성본, 인곡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만큼 본격적으로 기업이 가동되면 GRDP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음성군은 2023년 상반기 기준 경제활동참가율(73.6%), 고용률(71.9%), 15세~64세 고용률(78.5%)이 모두 도내 1위로 나타나는 등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추구하고 주민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경제 도시로 발돋움한 음성군이 2030 음성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