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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7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사람이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신고 접수 10분 만에 바다에 떠있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 구급대는 의식이 없는 상태의 A씨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 관계자는 "A씨에게서 별다른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인근 폐쇄회로 등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