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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진영은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등 국내 가요계 최정상 디바로 구성된 걸그룹을 제작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로 KBS2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에 출연 중이다. 프로그램의 기획자로서 박진영의 신선한 도전과 열정이 호평받는 '골든걸스'에서 그는 명품 디바들의 무대를 돋보이게 하는 선곡 능력, 누나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친화력 등을 드러내며 사랑을 받고 있다.
골든걸스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은 지난 24일 방영된 4회에서 일부 공개된 바 있다. 곡을 처음 들은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신나는 흥을 느낌과 동시에 "이걸 어떻게 하냐", "숨은 어디에서 쉬냐"는 등 애정 어린 투정도 보여줘 완곡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박진영은 "어디선가 주저하고 망설이고 계시는 분, 두려움으로 움츠려 계신 분이 계시다면 '원 라스트 타임' 을 듣고 힘내시길 바란다"며 신곡의 의미와 메시지를 소개했다. 또 골든걸스는 1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원 라스트 타임'의 첫 무대를 선보이며 곡의 탄생기와 트레이닝 과정 등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될 '골든걸스'에서 공개된다.
앞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데뷔곡 무대를 본 박진영은 "god 데뷔 무대를 바라보는 것 같았다. 제가 직접 아티스트에게 달라붙어 진행한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회사(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가끔 만나서 전체적인 방향이나 조언을 해주며 10년을 넘게 지냈는데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함께 호흡해 보니 그룹 god를 프로듀스할 때 같았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또 1위 공약에 대해서는 "팬분들께서 유쾌하게 즐거워하실만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다. 또 1위를 하게 된다면 작곡가랑 궁합이 잘 맞는다는 의미니 제가 또 곡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영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타이틀부터 8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단독 콘서트 '에이티스 나이트'를 개최한다. 매해 연말 단독 공연을 통해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한 그가 올해는 80년대 흥과 감성이 물씬 풍기는 무대로 관객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