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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소방위원회는 경북도 순직공무원 63명 중 36명이 소방공무원인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한 소방공무원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내년도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를 위한 건설소방위원회 회의개최 전에 추모비에 참배를 하자는 데 뜻을 모아 이날 이영팔 소방본부장을 비롯 경북도 소방간부들이 여기에 뜻을 같이해 함께 추모비를 찾았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올해 건립된 경북도 순직공무원 추모비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헌화와 참배를 하며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임무수행 중 순직한 경북 소방공무원 및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비를 찾았다"며,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그 두려움을 극복하며 화재 현장으로 달려간다는 점을 잊지 않고 있고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방화복 하나에 의지한 채 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소방공무원들의 장비보강과 처우개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으며, '24년도 예산안에 소방장비 보강과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확보 됐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