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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책임연구원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는 초고강도의 특성을 갖고 있어 콘크리트 특유의 질감을 살리면서 더 얇고 더 작은 형태로 자유로운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다양한 거푸집, 표면 질감 등의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조형물, 가구 등을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삼표의 UHPC는 비정형 구조를 연출하는 데 있어 용이하고 빠르게 굳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건축, 토목뿐만 아니라 디자인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데다 내·외장재 제품 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손승완 책임연구원은 조기 강도 발현이 가능한 특수 콘트리트인 '블루콘 스피드'에 대해 소개했다. 손 책임연구원은 "현장 타설 강도를 분석한 결과 일반 콘크리트가 7일 이전에 요구 강도 도달이 어려운 반면 조강 콘크리트는 2일만에 목표 성능에 도달했다"며 "일반 콘크리트로 시공했을 때보다 공사 기간을 2.5배 이상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삼표산업은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함께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를 바탕으로 특수 콘크리트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택 품질 향상 및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