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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군에 따르면 충남에서 일곱 번째로 문을 연 태안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태안읍 동문리에 지상 1층, 연면적 393㎡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상담실, 휴게실, 강의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건물 신축 대신 리모델링을 통해 효율성을 도모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센터 신규설치 및 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으며 올해 4월 민간위탁동의안 승인에 이어 5월 공모를 통해 충남장애인부모회 태안지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앞으로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각종 역량강화 사업과 사례관리 사업 등을 펼치고 장애인 가족의 권리와 사회 참여를 위한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긴급 돌봄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도내 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광역 시책 추진에도 앞장서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센터가 장애인들의 '복지 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지역 5300여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장애인과 가족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태안군 조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