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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의 막말 릴레이가 점입가경이다. 노년, 청년 비하에 이어 설치는 암컷 망언으로 여성 전체를 능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현수막 청년 비하 논란에 이어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이 설친다"는 발언으로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정 부의장은 최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정치인 자질을 떠나 기본적 인격체로서의 절제력을 잃은 언사"라고 직격한 뒤 "180석 의석수로 각종 예산을 칼질하고 입법독재를 하다보니, 정치도덕 감수성은 마비되고, 국민 무서운 줄 전혀 모르는 듯한 민주당의 참담하고 오만한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면서도 국회에서는 상임위의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중 절반이상 단독처리시키며 예산테러중"이라며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무력화해 국정을 마비시키겠다는 심보로밖에 볼 수 없는 습관성 탄핵 위협에 억지 탄핵 추진으로 정부인사들을 총선때까지 일을 못하도록 묶어두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부의장은 "이런 정치, 이대로 둬서 되겠습니까?"라고 반문한 뒤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 심판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