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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석포면, 물야면, 춘양면 등 찾아가는 교육으로 기획됐으며 부모와 자녀가 이중언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그림책과 '나의 여행 스토리북' 키트를 활용해 한국어로 아동 양육 방법, 부모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가정에서 그림책을 활용해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제 모국어를 알려줄 수 있어 좋았고 자녀와의 관계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병회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중언어 환경조성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가정 내 원활한 소통은 물론 자녀들이 한국어와 어머니 모국어를 모두 구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