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KB증권,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직접 주문 시스템 오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15010009568

글자크기

닫기

손강훈 기자

승인 : 2023. 11. 15. 09:51

주문 안정성, 속도 향상 등 경쟁력 확보
KB증권 여의도 본사 전경 근접
KB증권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이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의 선물·옵션 직접주문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증권사에서 해외거래소로 주문을 전송하기 위해서는 해외선물중개업자를 거쳐 거래소로 주문을 전송·처리 한다. 그에 반해 직접 주문 방식은 해외선물중개업자를 거치지 않고 거래소로 직접 주문을 송수신 하기 때문에, 매매에 있어서 해외선물중개업자의 전산장애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고 주문 안정성과 트레이딩 속도 향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에 KB증권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멤버십(Non-Clearing Membership)을 취득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시스템에 직접 주문을 전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Eurostoxx50지수, DAX지수 등 유럽파생상품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선물옵션은 물론 EUREX 연계 코스피200 선물·옵션까지 커버할 수 있게 됐다. 고객에게 주문 안정성과 속도 향상 등 편의성 제공이 기대된다.

윤만철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글로벌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경쟁사 대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 및 더 나은 투자 환경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