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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은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는 배리어프리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곳에 배리어프리 시설이 부족하고 인식의 문제도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밀양시는 초고령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위험하게 방치돼 있는 도로와 구조물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우선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또 "실태조사 이후 인도의 보도블럭, 경사도가 심한 지역은 모든 사람이 편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보완작업을 해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배 의원은 "고령자의 경우 보행이 힘들어 노인 보행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도로의 턱이 높고 고르지 않아 차도로 다니는 위험한 상황이 빈번히 있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마지막으로 "배리어프리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고 경기도 군포시의 '모두의 통행로'나 강릉시가 선정된 '무장애 관광도시' 등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줄 것"이라고 요청하면서 "모든 시민을 포용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밀양시가 되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