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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충남도가 주최하고 홍성군 주관으로 홍성소방서, 홍성경찰서, 육군제1789부대, 홍성군 자율방재단이 참여했다. 폭설 시 교통사고, 고립자 인명구조와 원활한 교통소통 등 민·관·군이 협조해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제설차량, 구급차, 렉카차 등 33대의 장비와 87명의 인력을 동원해 적설량 20㎝의 기습폭설에 차량 연쇄 추돌을 가정해 사고차량 운전자 구조, 고립차량 운전자 구호, 차량 견인, 제설작업 등이 이뤄졌다.
최기순 군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국지성 폭설 등 예측하지 못한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자연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