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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모전천 산책로와 주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고 해당 구역이 넓은 데 반해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 없다라는 의견이 접수되어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점촌5동에서는 작년 말 반쟁이공원 공중화장실 신축 추진 계획 수립 및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9월 사업비 2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하고 지난달 30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신축된 '반쟁이공원 공중화장실'은 면적 32.97㎡로, 남·여 화장실 모두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대소변기를 갖추었으며 범죄 예방 및 각종 위급상황 대처를 위한 안심비상벨과 불법촬영 방지를 위한 안심스크린을 설치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로 조성되었다.
또한 점촌5동에서는 반쟁이공원 공중화장실을 신축하면서 공원 내 화장실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화장실 바로 옆에 공원 입구가 위치할 수 있도록 펜스 위치를 조정하고 공중화장실 주변으로 벤치와 쓰레기통을 추가적으로 구비하는 등의 환경개선공사를 함께 추진 중이라 밝혔다.
조성영 점촌5동장은 "공중화장실 신축과 주변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반쟁이공원과 모전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가 향상됐으면 한다"며 "공중화장실 개방 이후에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