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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넘나드는 게임 경험”, 닌텐도만이 할 수 있는 IP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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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11. 11. 12:31

웰메이드 IP만이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 확장 방식
세계 굴지의 게임 기업 '닌텐도'가 여전히 자신들의 'IP 파워'를 과시할 방법을 몰색하고 있다.

닌텐도는 ▲슈퍼마리오 ▲젤다의 전설 ▲동키콩 등 자신들의 간판 게임 IP들을 더 이상 게임이라는 틀에 국한시키지 않는다.

세대를 거쳐 지속적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영화 및 테마파크, 닌텐도 라이브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이 빚어낸 IP에 생명을 불어 넣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닌텐도가 선보일 IP 확장 계획은 어떤 것이 있을까.

◆ 흥행 성공한 '슈퍼마리오 더 무비'...'젤다의 전설'로 연타석 홈런 노림수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나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영화 /닌텐도 2023 2분기 실적 설명회 자료

닌텐도는 '슈퍼마리오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제작하며, 게임 원작 영화로서는 전례 없는 성과를 올렸다.


전 세계 약 1억 6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수입 13억 6000만 달러(1조 8000억 원)를 기록, 손익분기점 초과분이 11억 달러(1조 4000억 원)를 넘기는 대흥행에 성공했다.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밝힌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일본 공식 X (前 트위터)

이와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한 닌텐도는 또 다른 대표 IP '젤다의 전설'의 실사 영화화를 발표하며, 미디어 믹스를 통한 IP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 세계 최대 게임 테마 파크 '슈퍼 닌텐도 월드' 신설 추진

슈퍼 닌텐도 월드 관련 정보 /닌텐도 2023 2분기 실적 설명회 자료
닌텐도 IP를 활용한 테마파크 '슈퍼 닌텐도 월드'의 신설도 예고했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닌텐도의 간판 게임 '슈퍼마리오' 콘셉트로 꾸며진 테마파크로, 남녀노소 누구나 추억을 만들 수 있게끔 설계됐다.

현재 개장한 곳은 미국 할리우드와 일본 오사카 두 곳뿐이지만, 향후 싱가폴과 미국 올란도주에 슈퍼 닌텐도 월드를 신설할 계획이라 전했다.


◆ "한국에서 만나요"...'닌텐도 라이브' 국내 최초 개최

향후 닌텐도 라이브 개최지 목록 /닌텐도 2023 2분기 실적 설명회 자료

닌텐도 게임과 캐릭터들을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 닌텐도 '라이브'가 드디어 오는 12월 10일 한국에서 개최된다.

▲무대 행사 ▲게임 체험 ▲기념 촬영 포토존 ▲굿즈 판매 ▲게임 토너먼트 등 연령대를 초월한 게임 경험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준비된 행사다.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에서도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세계 곳곳에 있는 소비자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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