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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의성군에 따르면 나눔장터는 의성군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중고물품 판매, 자원순환 시책 홍보, 친환경 제품 체험 부스 등을 준비해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다.
판매부스는 재사용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읍·면별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직원과 주민들이 기부한 의류, 생활잡화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이 판매되고 홍보부스에서는 불법투기 사진전, 폐자원(폐전지·종이팩·아이스팩·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20L)나 새 건전지로 교환해준다.
이 밖에도 친환경제품 만들기, 환경단체에서 직접 만든 EM발효액, 천연비누 등의 나눔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군에서는 매년 행사를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해 왔으며 올해도 전액 기부될 예정이며 판매물품 기증을 원하는 주민은 행사 전날까지 의성군청 환경축산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기증하면 된다.
또 자원사랑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2009년 1월 전국 동시 개최되어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주민 모두가 자원의 소중함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