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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복합문화시설 건립 사업 도비 5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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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3. 11. 07. 15:49

이천시
복합문화시설 조감도./이천시
국내 유일 도자특구 도시 이천시가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비 55억 원을 경기도로부터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내 시유지에 도자 공예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시민들이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예술시설 조성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당시부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도에 문화시설 확충(지방이양 사업) 수요조사 제출과 건립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의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문화시설 확충(지방이양 사업) 사업에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향후 2년간 총 사업비(약 193억 원)의 30%에 해당하는 55억여 원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초 복합문화시설 조성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달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로부터 공공건축물 조성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를 득하는 등의 공사 착공에 앞서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이천시 복합문화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 면적 약 3800㎡ 규모로 예술인 창업보육공간과 도자홍보공간(문화관, 역사관, 교육실, 체험장), 예술공간(예술인창작실, 예술체험공간), 예술참여공간(전시실, 소공연장)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시가 지역 내 200여 명의 전문예술인과 650여 명의 생활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 대표 문화예술 도시인 만큼 예술인들이 창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예술의 전시와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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