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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9월 '예산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방연마스크 사용 및 안전교육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내년부터 총 사업비 3000여만원을 투입해 방연마스크 1500개와 비치함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시설은 영유아 이용 시설,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이며 시설별 연 면적, 이용 인원 등을 고려해 시범 보급 후 점차 대상 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쉽고 빠른 착용이 가능한 방연마스크가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연마스크 사용법 및 신속한 대피를 위한 안전교육을 병행해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