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울·용인·전주 탐방, 전통 문화 프로그램 참여
|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5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학생과 교원을 초청하는 '국제교육원-베트남 하노이교육청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 24명과 인솔 교원 6명이 방문했으며, 충북 도내도 초·중·고 학생 24명과 교사 6명이 함께 참여했다.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학생과 교원은 서울, 용인, 전주, 충북 일원을 탐방하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게 되며 경복궁, 용인민속촌, 전주 한옥마을 등을 통해 한국의 옛 모습과 현대 모습을 비교해 보고 △김치와 비빔밥 만들기 △장구 체험 △한복 입기 △하회탈 만들기 △법주사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알고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7일과 8일은 베트남 학생들이 교류에 참여하는 충북 학생들의 학교 및 가정을 방문해 함께 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실제 한국의 일상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10일에는 충북대 베트남 유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베트남 교원들은 충북도내 유치원과 학교를 방문해 관리자 면담, 학교시설 탐방, 수업참관, 학교급식 등에 참여하며 한국 학교와 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이번에 방문한 베트남 학생들과 교원들이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를 충분히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함께 참여하는 충북 도내 학생들도 미래의 비전과 꿈을 키우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열어가는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충북도내 학생 24명과 교사 6명은 내년 1월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