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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대규모 재난대비 범국가적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 점검훈련이며, 올해는 전국이 지역과 기관 특성을 고려해 6~11월 사이 훈련 시기를 3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군은 올해 안전한국훈련 3회차 실시 기관에 해당하며 3회차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의 기간 중 1일을 정해 청사 화재 발생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군은 청사 화재 발생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자위소방대 임무를 점검하고 민원인 대피유도부터 수습·복구까지 비상 시 신속한 대처요령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제상황을 가정해 적극적인 훈련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화재 발생과 관련해 상시 대비 체계를 갖추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내년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실전과 같은 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각종 재난에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