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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청양군에 따르면 투어 패스는 놀이공원에서 사용하는 자유이용권과 유사한 개념으로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가맹점들을 하나로 묶어 이용할 수 있는 통합할인권이다. 투어 패스 가맹점 모집 분야는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으로 나뉜다.
자유이용시설은 관광시설과 카페 등이 포함되며 투어 패스 모바일 티켓을 검표하고 시설의 이용 또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 뒤 사용 인원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업체다.
특별할인가맹점은 식당, 숙박, 체험시설 등이 포함되며 투어 패스 사용 인원에 따라 정산금을 받지는 않지만 투어 패스와 연계해 업체를 홍보하고 이에 따라 자율적으로 상품을 할인 제공하는 곳이다.
가맹점 모집 설명회는 청양 투어 패스 소개, 내년 사업에 대한 설명, 가맹점 약정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참여 가맹점도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시범사업 이후 올해 투어 패스를 확장해 28개의 가맹점을 운영해 왔다. 기존 판매 목표였던 1000매를 넘어 3000매 이상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에 우수시책으로 뽑혀 내년부터 충남도 또한 충남 투어 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충남 투어 패스에 참여하면서 체험시설을 더욱 보강하고 계절별 특가상품을 구성하는 등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투어 패스 운영을 통해 관광지와 카페, 숙박, 식당, 체험시설의 연계성을 높이고 체류시간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왔다"며 "내년에는 충남 투어 패스와 청양 투어 패스를 같이 운영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