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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액 18% 감소…고가 거래 실종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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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1. 02. 09:20

상업용 건물 거래액도 10% 줄어
알스퀘어
9월 서울 업무시설, 상업시설 거래건수와 거래액 그래프/알스퀘어
올해 9월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액이 약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건물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서울 지역 업무용 건물(오피스 빌딩) 거래 금액은 총 2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거래 건수는 7건으로 동일했지만 거래액은 18.4% 줄었다. 1000억원 이상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영향이다.

같은 달 서울 상가와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상업용 건물 거래액도 6802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역시 전월 대비 10.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도 24.5% 줄어든 111건이었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오피스 빌딩과 상업용 건물 시장의 분위기는 서로 엇갈렸다. 올해 3분기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액은 총 922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8.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상업용 건물 거래액은 16.6% 줄어든 2조1709억원이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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