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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무, 배나무의 꽃, 잎, 열매, 가지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으로 치료 방법이 없고 병이 발생할 경우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수도 있는 국가 지정 검역병이다.
과수화상병 정기예찰은 5월, 6월 7월, 10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내 1092농가 1116㏊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며 군은 2021년 2농가에서 화상병이 발견돼 1.47㏊를 매몰한 이후 아직까지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예찰 기간 중 사과·배 농가는 예찰 요원에게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과수원 경작자의 자가예찰 또한 중요한 만큼 농작업 시 의심주가 발견되면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관련 문의와 신고는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