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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문감사관 14명과 일반감사관 10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사관 24명을 신규 위촉했으며 시민감사관은 향후 2년간 종합감사 및 분야별 현장감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으로 감사 기능 강화 및 투명한 감사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지역사회에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으로 읍면동 종합감사에 참여해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 시민 불편사항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한다.
또 시민감사관은 세무·법률·건축·토목·전기·복지 등 10개 분야로 세무사, 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돼 분야별 특정감사, 일상감사, 현장점검, 자문, 행정분야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감사활동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강임준 시장은 "최근 공공행정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짐과 동시에 실질적인 감사를 위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내부감사제도가 놓칠 수 있는 관행이나 부조리를 해소하는데 외부 시민참여 부패통제기구인 시민감사관의 역할의 중요성과 시민감사관으로서 부패 취약분야 등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잘못된 부분 시정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