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워킹 워크숍, 대나무 워크숍, 부대행사 등 다양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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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농촌애(愛)올래' 사업 선정 이후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운영하는 또 다른 시도라고 설명했다.
그린우드워킹(GreenWoodWorking) 캠프는 3~5일 운영하는 2박 3일 체험과 4~5일 운영하는 1박 2일 체험 중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캠프는 그린우드워킹 워크숍과 대나무 워크숍으로 총 2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린우드워킹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볶음주걱, 옷걸이, 나무접시 등 작은 물건부터 등받이 조립의자 같은 가구까지 직접 만들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나무 워크숍에서는 대나무 달걀바구니, 대나무 짜임액자, 한산모시빗자루 등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그 밖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우드워킹 도구 전시, 나무 작업물 전시, 나무놀이 체험, 곡성 로컬 밀키트 콘테스트, 영화 상영 및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보드게임과 같은 부대행사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프의 주목할만한 점은 곡성에 소재해 있는 여러 협동조합이 함께 모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다. 전체 프로그램 기획 운영은 협동조합 그리곡성과 나무발전소 협동조합이 주도하며, 나무놀이연구소 협동조합과 대숲사랑 협동조합이 협력 단체로 함께 참여한다.
자연에서 함께 하는 '그린우드워킹 캠프'는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31일까지 '그리곡성'의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인부터 가족 단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군의 지원을 받아 △1박 2일은 2인 11만 2000원 △2박 3일은 2인 13만 2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카라반 선택 시에는 금액이 추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