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청정사업은 한강 상류지역에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천시는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24일 최종 심사에서 사업이 확정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사업(공약사업명 : 전통식품 스타트업 창조센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신규 소규모 농산물가공 사업장을 모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가공시설을 구축해 농가 개별적으로 중복 투자되는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농산물가공제품 생산에 의해 발생이 우려되는 수질오염원의 일괄처리 및 집중관리를 통한 수질개선 및 환경보전을 목표로 기획됐다.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는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이천시 남부권 과학영농단지내에 400m2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공유오피스, 관리사무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강수계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지역 유래 전통식품 발굴 및 소규모 전통식품 창업자를 단계적으로 육성, 지원해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