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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고 전체 인구 중 외국인주민이 12%를 넘어선 상호문화도시로, 내·외국인이 함께 노력하는 '상호문화 공동체 환경교육도시'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환경부·국가환경교육센터·경기도환경교육센터 등 정부기관과 풀뿌리환경센터·안산YWCA 등 민간기관 및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주민지원 관련기관 등 19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활성화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내용은 △외국인주민 대상 환경교육 현황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정책수요 분석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활성화 기본 방향 설정 등이다.
시는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FGI(표적집단면접법)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상호 협력해 전 세계적인 선도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