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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김홍도 브랜드 체계적으로 육성해 역사와 문화의 중심도시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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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10. 09. 10:13

안산 김홍도
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화랑유원지 단원각 일원에서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 모습 /안산시
경기 안산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가 15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9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화랑유원지 단원각 일원에서 펼쳐진 '제4회 안산 김홍도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 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올 가을, 김홍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김홍도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 '거리로 나온 김홍도 미술관'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단원각 미디어파사드'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김홍도 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김홍도 마당극, 김홍도 마을, 전통놀이터 등 김홍도의 일생과 작품을 구현한 대표 프로그램과 김홍도 사생대회, 조선주막, 체험부스, 포토존 및 관광 도시 안산을 알리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안산시새마을회, 단원자율방범대, 단원모범운전자회,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맘카페 안산시흥맘모여라 및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외친 폐막선언을 끝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민근 시장은 "우리 안산은 단원 김홍도 선생의 얼을 이어받아 문화와 예술이 삶에 녹아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라며 "김홍도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역사와 문화의 중심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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