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 상주시장 주민소환 기자회견…서명부 3만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04010001083

글자크기

닫기

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3. 10. 04. 16:38

서명부 4만장으로 작업 중
서명활동 방해 시 공무원, 관변단체, 이통장 고발 조치
상주시
정재현 범시민연합 공동대표가 4일 상주시청 브리핑센터에서 통합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강영석 시장의 주민 소환 서명 운동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성훈 기자
경북 상주시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는 4일 시청 브리핑센터에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과 관련 강영석 시장의 주민소환 서명운동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재현 범시민연합 공동대표(전 상주시의장)는 주민소환은 잘못된 정책이나 자치단체장의 일방적 결정에 문제가 있을 시 시민들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해 놓은 권리며 합법적으로 진행하는 절차에 시 공무원과 관변단체, 일부 이·통장들이 개입해 방해 공작을 펴고 있어 수차례 경고했으나 불가피하게 고발조치와 더불어 상급기관에 감사조사를 의뢰 해 놓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28일 추석 전날에는 터미널 부근에서 서명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시 총무과장과 회계과장이 노골적으로 서명 방해를 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정 공동대표는 "주민소환 과정에서 공무원이나 관변단체 임원들이 다치는 일은 원치 않지만 관권을 동원한 방해와 위법에 대해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시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해 기자회견장의 동향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범시민연합측은 상주시장 주민소환 서명활동은 오는 15일까지로 1만 2546명의 서명을 받으면 충족되는데 상주시 선관위로부터 현재 3만명의 서명서를 받아 서명 작업을 하는 중이며 부족할 것 같아 1만여 서명서를 더 요청했다며 4만여장 된다고 전했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