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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용록 군수는 지난 1년간 1호 공약사항인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서해안 명품관광지 조성을 위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조성, 홍주읍성·홍주성지 관광인프라 구축 등 민선8기 공약사항 100건 중 49건을 조기 이행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이용록 홍성군수의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 동안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군수는 1호 공약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도 홍문표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대통령실 등을 지속 방문해 타당성을 설명한 결과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 미래자동차, 2차전지, 인공지능(AI), 전기전자·수소산업 등 관련업체 3000여곳에 국가산단 입주와 투자를 권유하는 서한문과 안내문을 보냈다.
특히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조성과 홍성스카이타워 등 서부면 해안가에 대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충남도에서 추천할 수 있는 관광지로 급부상하는 등 관광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홍주읍성 복원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문화재청 국비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밖에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정책의 고도화를 비롯해 친환경농업의 확대· 활성화와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 축산환경개선과 악취문제 해소, 반려견 정책 등도 착실하게 추진 중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수도권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이전 추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경제활력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 51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100건의 공약사항 모두가 민선8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민선8기 공약사항은 지역경제 22건, 농어촌환경 20건, 문화관광 18건, 복지행정 20건, 균형발전 20건 등 총 100건이다. 이중 49건이 조기 완료됐고 51건도 정상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