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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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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3. 09. 24. 14:16

청사 내 일회용품 퇴출 앞장!
예산군,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캠페인 전개
예산군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홍보물
충남 예산군이 군 청사 내 일회용품 퇴출에 앞장선다.

군은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전환 및 범도민 확산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계획은 음식물 포장·배달 급증으로 일회용품 사용 및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본청과 읍·면, 군의회, 직속기관·사업소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본격 금지하기로 했다. 우선 군 청사에 출입하는 모든 이의 일회용 컵 반입·휴대를 금지한다.
사무실 및 회의실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금하고 페트병 먹는 물·음료 사용도 금지하며 회의·행사 시 다회용품 사용을 의무화한다. 청사 내 커피전문점 역시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고 일회용 젓는 막대 사용 등도 막는다.

아울러 군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바이바이 플라스틱' 등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감대를 넓히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부터는 범군민 확산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탈 플라스틱을 통한 미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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