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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홍성군의회에 따르면 간담회는 문병오 위원장, 권영식·김덕배·장재석·최선경 산업건설위원회 의원과 홍성군청 환경과, 홍성시민기후행동연대가 참석했다.
홍성군의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따라 입안 절차에 있던 군 조례안의 조문에 대해 군과 시민단체 간 의견 차이가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앞서 홍성군은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6월 7일 '홍성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홍성시민기후행동연대는 환경부 참고 조례안 중 중요한 부분들이 군 조례안에 반영이 안됐다며 조문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해 조례안 제정 절차가 현재 보류 중이다.
문병오 위원장은 "군에서 조례제정 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홍성군에 요구했다.
이어 "홍성군의회는 군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그 의견이 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